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글을 작성할때 반말을 쓰는건
"이 블로그에 누가 와서 보겠어~? 내가 다시 설치할때 봐야지" 라는 생각에 반말로 합니다.
정말 만약에 만약에 댓글로 소통하게 될때는 존칭 들어갑니다
이전 글에서 설치1을 했는데~ https://joonius.tistory.com/4
말그대로 딱 설치만 한 상태라서 설치한 다음 몇가지 설정에 관한 글을 써본다.
이전 글에서 딱 아래 이미지 뜨는데까지만 설명했지만 이후에도 꼭 필요하거나 옵션으로 필요한 작업들이 있다.
우선 위와 같은 화면이 뜨지 않을 경우가 있다.
설치 오류나 실패가 아니라 HDD 상태가 안좋다고.... 예를 들면 아래 이미지
그렇다고 이 HDD가 정말 상태가 비정상이냐?
이 주의를 보고서 HDD를 몇개의 HDD상태 체크 유틸로 체크해봤지만 모든 유틸에서 이상 없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 이지만 시놀로지는 HDD 상태 판단에 있어서 엄청나게 보수적이고 깐깐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시스템에선 정상인데 시놀로지 에서는 비정상 일수 있다는... 위의 내 경험도 이에 속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위의 상태를 보이면 그 HDD는 포기하고 그냥 HDD를 바꾸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HDD 띠어다 초기화, 포맷, 로레벨포맷 다해보고 시놀로지에 재설치 해봤지만 똑같이 "주의"였다.
(HDD 바꿔서 재설치 할때 USB 다시 만들 필요없음. 그냥 HDD만 바꾸고 부팅 시킨다음 find.synology.com 실행하면 DSM 업로드 하고 설치하는 부분부터 시작됨)
이제 첫 설정들을 몇가지 할텐데 상황에 따라 진행하면 될것 같다.
나는 여러베이를 가진 시놀로지 제품도 아니고 일반 PC에 설치고 HDD 여러게 달아놓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하드 1개만 달아 쓰고 있어서 RAID 설정을 따로 하진 않았다.
그리고 HTTPS(SSL) 은 쓰지 않고 HTTP 로만 설정했다.(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기본 설정 시작
0. 대부분의 설정은 제어판에 있다. 기본모드 에서는 안보이는 메뉴들이 있으니 고급모드를 클릭.
1. IP 주소 고정.
DHCP 로 할당 받은 유동 IP를 써도 상관은 없지만 나는 서버로 사용할 것이고 내부망에서 DDNS 로 접속하는것 보다
내부 IP 치고 들어가는게 더 빠르니 고정 IP로 변경했다.
시놀로지를 설치하면서 참~ 잘 만들었구나 하는게 이렇게 IP를 변경해도 알아서 바뀐 IP로 재접속이 됨
2. 로그아웃 타이머 늘리기
나는 자료찾으러 구글링을 하거나 다른 작업을 좀만 하다보면 세션이 만료되어 있더라...
기본값이 10분이였나 15분이였나 그랬는데, 느린 나의 성향을 반영해 60분으로 늘림
3. HDD 설정
아직 시놀로지의 다양한 패키지를 설치할수 없다. 왜냐면 HDD가 준비가 안되어있기 때문이다.
HDD 를 사용 가능하게 만들려면 스토리지풀 을 생성 하고 볼륨 을 생성해야한다.
맞는 비교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일반 Windows PC 기준으로 말하자면
스토리지풀 생성은 HDD의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이고
볼륨 생성은 나눈 각 파티션을 포맷하고 드라이브로 만드는 작업인 것 같다.
3.1 스토리지풀 생성 - 우선 "저장소 관리자" 로 이동한다.
저장소 관리자 메뉴중에서 스토리지풀 메뉴를 선택하고 생성을 누르면 스토리지 풀 생성 마법사가 실행된다.
나의 경우 HDD가 하나라서 기본 설정으로 쭉쭉 넘어가지만 각자 상황에 맞춰 선택한다.
모든 설정을 다 해보진 못해서 추측 수준이라 설명글을 적을 수 없음 ㅡㅡ;
3.2 볼륨 생성
여기까지 수행 하면 이제 패키지도 설치할수 있고 데이터도 올릴수 있다. 말 그대로 막~ 태어난 상태 ^^
4. 개인화 설정
이건 옵션사항일 수도 있지만 각 계정을 생성하고 각 계정마다 자신의 home (homes 하고는 다른거임) 공간을 별도로
가지게 되고 공유 폴더가 아닌 자신만의 폴더를 가질수 있다. NAS는 여러사람 또는 용도별로 쓸수있으니
개인화 하는게 좋을 듯 하다.
5. 패키지 설치
처음 설치된 패키지에는 몇가지 없고 업데이트가 뜨는건 "모두 업데이트" 클릭해서 다 업데이트 해준다.
(처음 설치하면 저 Universal Search 밖에 업데이트 할게 없다.)
그리고 모든 패키지를 클릭하면 다양한 패키지가 보이므로 필요한것들은 선택해서 설치한다.
아마도 직업, 생활 패턴, 목적에 따라 필요한 패키지들이 다르기도 하고 오히려 뭔지 모르는 패키지가 더 많을것이다.
지금의 나도 그렇다. 궁금한 패키지는 구글링 해보면 생각보다 글들이 많다. 그러니 뭔지 찾아보고 고민해볼것.
내가 설치한 패키지들은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음 (은근 설정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설치한것들도 있음)
6. 절대 하지말것, DSM 업데이트
내가 처음 헤놀로지를 설치할때 최신 버전이 6.2.2 였다.
그리고 현재 6.2.3 버전이 새로 나왔다.
바탕화면과 제어판에 저렇게 붉은 표시가 뜨면.... 우리의 손가락은 요동친다.
다운로드를 클릭해서 최신버전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하지만 클릭하면... 헤놀로지는 먹통 된다.
근데 그렇다고 다 먹통이 되는건 아니다.
나도 이전에 업데이트를 클릭하고 싶은 마음에 헤놀로지에서 업데이트가 되나?? 라는 생각에
잘쓰고 있던 헤놀로지 외 하나더 헤놀로지 설치해서 업데이트를 설치했더니~~ 되는게 아닌가!
오예~~ 하면서 잘 쓰던 헤놀로지도 당연히 될거라 생각하고 업데이트를 눌렀으나 먹통 되고 데이터 다 날리고... ㅜㅜ
몇개 시스템에 설치해서 해본 결과,
6.2.3이 설치 될 놈은 업데이트가 되고 6.2.3이 설치 안될 놈은 안되는거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처음 설치 처럼 USB 로더 만들어 6.2.2 가 잘 설치 되어 헤놀로지 최적화된 PC라고 믿었던 그 PC가
똑같은 방식으로 6.2.3을 설치 했을때 설치가 안되는 PC가 있다는 것 이다.
저 업데이트 표시가 꼴보기 싫어 기어이 업데이트 해보겠다면... 데이터 백업 다 해놓고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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